8월 12~13일 충북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'전국수달대회'가 열렸습니다. 시민, 학생,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하고, 수달 보호 및 생태계 건강 증진에 대해서 활동하는 내용을 공유하고, 토론했습니다.

녹색미래에서도 수달을 보호하는 생태 동아리 활동 내용을 게시물 및 프레젠테이션을 통해서 인턴 2명이 발표했습니다.

< 2024/08/13 게시물 >

8월 12일은 특별 강연과 수달 활동 발표 및 해커톤 파트1 ( 준비 ) 으로 구성됐으며, 녹색미래도 게시물 전시와 별도로 활동 발표를 진행했습니다.

< 2024/08/12 활동 발표 >

2021년에 시작한 수달모니터링과 환경정화, 

2022년에 만든 수달놀터와 관찰 카메라 설치, 

2023년에 모래를 이용한 수달 놀터와 동아리 확장 및 ‘강의 날 대회’ 수달을 주제로 수상, 2024년은 수달 보호를 위한 어업감시를 진행했다고 간단히 발표하였습니다.

< 2024/08/13 어류모니터링 >

8월 13일 오전 6시 수달 답사로 일정을 시작하고, 생태탐방 (어류탐사, 자연습지원 탐방, 미르숲 트레킹), 해커톤 파트2 ( 발표 )와 시상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. 

< 2024/08/13 자연습지원 탐방 >

< 2024/08/13 단체사진 >

마지막으로 전국수달대회에 참여한 인턴의 소감을 공유합니다. 

[ 소감 Green(가명) ]

전국수달대회에 가서 느낀 점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수달을 사랑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.. 이렇게 지역도 다른 사람들이 수달만 생각해서 모였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..

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역시나 수달과의 ‘공존’입니다.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 수달이 안전하게 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도로와 하천을 개발하면서 수달이 살기가 어려워졌고 공존을 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습니다. 그 중 제일 감명 깊었던 것은 조례를 만드는 것입니다. 조례를 만들어 무분별한 하천 개발을 막아서 사람과 수달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. 그리고 통발에 수달이 걸려 죽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  이것 또한 우리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.